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더 라스트 키스' 김소향, 11일 막공 앞둔 소감 "위시리스트 1순위 작품 공연해 행복한 겨울"

기사입력 : 2018년03월06일 17:35

최종수정 : 2018년03월06일 17:35

[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오는 11일 ‘더 라스트 키스’ 대망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소향은 첫 내한으로 화제가 됐던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액트’ 이후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황태자 루돌프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강렬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김소향이 연기하는 ‘마리 베체라’는 2막에서 더욱 빛난다. 1막에서는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소녀라면 2막부터는 ‘마리 베체라’가 가지고 있는 강인함과 성숙함이 ‘황태자 루돌프’를 감싸며 사랑과 자유를 위해서라면 죽음의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는 짙은 색을 띤다.

특히 ‘너 하나만’은 김소향의 노련한 연기와 애절한 목소리가 합쳐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의 절절한 사랑의 감정과 드라마를 그대로 전달한다.

이번 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김소향은 “언제나 마음속 위시리스트 1순위였던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 마리 역할로 공연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한 겨울이었다. 추운 겨울날 극장을 찾아와주신 관객 분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소향은 뮤지컬 '마타하리', ‘모차르트!’, ‘아이다’, ‘맘마미아’, ‘드림걸즈’, ‘보이첵’ 등 다양한 작품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아온 베테랑 뮤지컬 배우로, 최근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 내한 공연에서 유일한 동양인 배우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견습생 수녀 ‘메리 로버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해 모두가 무모하다 만류했던 도전을 성공적인 결과로 이끌며 주목 받았던 김소향은 6일 방송된 아리랑TV 글로벌 토크쇼 ‘하트 투 하트’에 출연하여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 동양인 최초 캐스팅이라는 타이틀을 얻기까지 칠전팔기의 도전 스토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카이, 전동석, 정택운, 수호, 민경아, 루나, 신영숙, 민영기, 김준현 등 신선하고 탄탄한 캐스팅과 화려한 무대, 아름다운 선율의 넘버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EMK 컴퍼니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