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환] 달러/원 무역전쟁 우려에 약보합

기사입력 : 2018년03월05일 11:08

최종수정 : 2018년03월05일 11: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중 1076.5원까지 떨어져...1075~1083원 예상

[뉴스핌=이수진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국발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코스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52분 현재 1080.60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종가(1080.30원)보다 2.2원 내린 1078.10원에서 개장한 뒤 1070원 중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전 9시37분경 장중 저점 1076.50원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개장가에는 역외 시장 하락분이 1.00원 반영됐다. 2일(현지시각)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0.50원)를 고려하면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전 거래일 종가(1080.30원)보다 1.00원 내려간 1078.80에 마감했다.

달러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수입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언하면서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오전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가 무역 전쟁에 뛰어들면서 지난 4분기 보호무역 우려가 커졌을 때 달러가 약세였던 것처럼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에서는 공산품 수출국 외환 당국이 자국 통화 강세를 용인할 거라는 기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환율 변동은 제한적이었다. 민 연구원은 “이날 유로화 움직임을 보면 오스트리아 지방선거, 이탈리아 총선, 독일 사민당 대연정 찬반 투표 등에 대한 반응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사전에 어느 정도 반영이 됐고 예측대로 흘러가 유로화 변동성에 따른 달러/원 환율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환율 시장은 약보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 연구원은 “글로벌 환율 시장도 약보합하고 있고, 이번 주에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 회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미국 베이지북 등 글로벌 중요 이벤트가 많은 만큼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1075~1083원 선에서 약보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진 기자 (sue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