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철강 관세 '배보다 배꼽' 허쉬부터 애플까지 난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동차 및 항공뿐 아니라 음식료 IT, 제약업까지 타격 불가피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 발언에 전세계가 들썩이는 가운데 미국 기업들의 타격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관세를 본격적으로 부과할 경우 자동차와 항공 업계 등 수입산 철강의 대표적인 수요 업체들뿐 아니라 허쉬 초콜렛부터 애플의 맥 컴퓨터까지 미국 기업에 미치는 파장이 거셀 것이라는 얘기다.

오하이오 주의 자동차 생산 현장 <출처=블룸버그>

관세에 따른 비용 상승이 결국 소비자들에게 전가,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내수 경기에 흠집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

이번 관세 결정이 국제 사회에 파란을 일으켜 무역전쟁 리스크를 높인 데 그치지 않고 내부적으로도 예기치 않았던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라는 경고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우주항공과 자동차 업계를 필두로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에 이르는 관세 부과에 따른 충격이 맥주와 음식품, IT 업계 그리고 제약업계까지 강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미국 전체 알루미늄 소비의 18%를 차지하는 컨테이너와 팩키징 업계도 관세 부과에 따른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제너럴 모터스(GM)를 포함한 관련 종목이 이미 급락했고, 실제 파장은 예상보다 광범위하게 확산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비용 상승은 결국 기업의 고용 및 투자 축소, 상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여지가 높다. 관세 도입에 따른 피해가 수출국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국 가계와 소비자들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

철강 업계가 관세 결정에 크게 반색하는 한편 그 밖에 업계는 강하게 반기를 들고 나섰다. 전미소매협회의 매튜 샤이 회장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원자재 가격이 인위적으로 인상될 경우 이에 따른 부담은 궁극적으로 모든 미국인들이 떠안게 된다”며 “자동차와 각종 캔 식품까지 곳곳으로 파장이 확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최대 맥주 업체 안호이저 부쉬 인베브 역시 트럼프 행정부에 관세 부과 결정을 철회할 것을 종용했다.

이 업체의 펠리프 듀트라 최고재무책임자는 “주류 업계의 근로자가 약 200만에 이른다”라며 “관세 부과는 이들의 일자리를 흔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016년 맥주 업계의 캔 제작을 위한 알루미늄 수요는 210만톤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공급 규모는 120만톤에 그쳤다.

상품 포장을 위해 알루미늄을 대량 사용하는 초콜렛 업계와 아이폰부터 맥 컴퓨터까지 주요 제품에 알루미늄이 필요한 애플도 난감하다는 표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관세가 실행될 경우 애플의 맥 컴퓨터와 아이폰 생산 비용이 0.2%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날 CNN은 미국 기업들의 연간 철강 소비량인 1억톤 가운데 수입품의 비중이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또 알루미늄의 수입산 비중은 90%를 웃도는 실정이라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