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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일본 정부, 美 철강 관세에 "동맹국 일본은 제외하길"

기사입력 : 2018년03월02일 15:13

최종수정 : 2018년03월02일 15:14

[뉴스핌=김은빈 기자] 일본 경제산업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발언에 대해 "동맹국인 일본의 제품은 미국 안전보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만큼 제재 대상이 되지 않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수입산 철강 제품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세가 적용될 수출국이 어디인지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관세 조치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철강 생산 현장 <사진=블룸버그>

2일 NHK에 따르면 이날 경제산업성 관계자는 "일본이 제재 대상이 된다면 수출 기업에 직접 영향을 주게 된다"며 "동맹국인 일본의 제품은 미국의 안전보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해 일본 제품이 제재 대상이 되지 않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철강 대미 수출액은 약 1855억엔(약 1조9000억원)으로, 철강 수출액 전체의 6%를 차지했다. 알루미늄 대미 수출액은 재작년 기준 약 211억엔(약 2151억원)으로 전체 알루미늄 수출액의 9%였다. 

일본 정부는 미국의 수입조치 제한으로 전 세계에 보호무역주의 바람이 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유럽연합(EU)이나 캐나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대항조치도 불사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경제산업성 관계자는 "향후 미국 정부의 동향과 각국의 대응을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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