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무형유산 사회교육강사 전승역량강화과정 현장 <사진=문화재청> |
[뉴스핌=이현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은 차세대 핵심 전승자인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이수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2018 문화유산 신규 이수자 입문 교육(1기)'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새내기 이수자들이 무형유산 전승 우수사례를 직접 접하며 전승현장을 이해하고 전승자로서의 지식을 넓히는 등 전승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1박2일 과정으로 1기(3월22일~23일), 2기(6월21일~22일), 3기(11월1일~2일), 이렇게 총 3기수(기수별 40명 내외)로 나누어 진행된다.
3월에 진행될 1기 교육은 ▲ 무형문화재 제도와 정책 이해, ▲ 무형유산 예능분야(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 이수자와 기능분야(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이수자와 함께하는 우수활동 사례, ▲ 정재국(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와 대담을 통한 무형유산 전승세계 알기, ▲ 무형유산과 지식재산권의 이해, ▲ 국가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 사업 안내, ▲ 무형문화재 활용의 최신 경향 읽기, ▲ 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대상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로 지정된 지 3년 차 이내의 신규 이수자로, 모든 과정은 무료(식비‧교통비 제외)로 운영한다. 교육 접수는 28일 오전 9시부터 3월 9일 오후 6시까지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새내기 이수자들의 첫걸음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우리의 소중한 무형문화재를 꾸준히 전승‧보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