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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 신임 대우전자 대표에 안중구 전 부사장 선임

기사입력 : 2018년02월26일 22:34

최종수정 : 2018년02월27일 07:01

안중구 신임 대표, '대우전자 중남미 영업 총괄' 등 해외통
대유위니아 신임 대표이사에 김재현 대우전자 전무 선임

[뉴스핌=양태훈 기자] 대유그룹이 새로 인수한 대우전자 초대 사장에 안중구 대우전자 중남미영업 총괄 부사장을, 대유위니아의 새 대표이사로 김재현 대우전자 전무를 26일 선임했다.

안중구 대우전자 신임 대표는 2015년부터 대우전자에서 중남미 영업을 책임지고 끌어 온 대표적인 해외통이다. 앞으로 신임 대표로서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의 해외영업도 총괄하게 된다.

김재현 대유위니아 신임 대표는 국낸 영업을 총괄한다. 김 대표는 2014년부터 대우전자에서 국내 영업을 담당, 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국내 영업 전문가로 일해왔다.

안중구 대우전자 신임 대표(왼쪽)와 김재현 대유위니아 신임 대표. <사진=대유그룹>

그간 대유위니아 대표이사직을 맡아온 박성관 총괄 부사장은 최고기술경영자(CTO)로 보직을 변경한다. 박성관 CTO는 앞으로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의 상품 디자인과 연구개발, 글로벌 소싱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2014년 11월부터 대유위니아의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대유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를 그룹 미래 성장의 동력으로 판단,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는 게 목표"라며 "이를 위해 국내외 시장과 회사 내부 등을 잘 아는 적임자를 대표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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