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천년향'을 관람한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열렬한' 리액션에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23일 강원도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는 언론과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자원봉사자 초청 '천년향'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문순 도지사는 '천년향'측에서 제공하는 '동물' 가면을 쓰고 공연을 관람했다. '천년향' 배우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아낌없이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천년향' 안무 겸 협력 연출가인 김윤수 역시 무대에 오른 무용수들에게 따뜻한 눈빛과 박수로 힘을 보탰다. 그는 배우들이 등장할 때마다 박수, 그리고 적극적인 리액션을 보였다. 김윤수 연출가는 "리액션이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매회 공연마다 배우들의 움직임, 춤사위, 동선을 다 체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년향'은 지난 24일로 마지막 공연을 가졌다.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문화올림픽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된 '천년향'은 향후 추가 공연 계획은 없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상설 공연장이 없어 고민이다. 공연 연장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