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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동화약품·일동제약 대상

기사입력 : 2018년02월23일 15:05

최종수정 : 2018년02월23일 15:05

신약개발부문 우수상에 대화약품 선정
한올바이오파마, 기술수출상 수상

[뉴스핌=김근희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오는 27일 제19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3시30분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열린다. 1999년 제정돼 올해 19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 관련 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기업으로는 동화약품, 일동제약이 선정됐다.

동화약품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급성악화 치료제인 퀴놀론계 항생제 '자보란테정'을 개발했다. 2007년 미국 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 12개국, 중국 등에 라이선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일동제약은 국내 최초로 뉴클레오티드계열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정'을 만들었다. 국내 28호 신약인 베시보정은 기존 치료제 대비 대등한 수준의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보이는 제품이다.

신약개발부문 우수상은 대화제약에게 돌아간다. 대화제약은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액'을 개발했다. 지난해 9월, 중국 RMX 바이오파마에 리포락셀액을 기술이전하기도 했다. 현재 적응증 확장을 위해 국내와 미국에서 유방암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은 지난해 12월 5억25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낸 한올바이오파마가 받는다.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 'HL161'은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중증근무력증이나 천포창, 시신경척수염 등 희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다. 지난해 스위스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기술을 수출했다.  

 

동화약품 '자보란테'<사진=동화약품>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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