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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포토] 남자 팀추월, 2연속 은메달...이승훈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기사입력 : 2018년02월21일 22:52

최종수정 : 2018년02월21일 22:52

21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하고 트랙을 돌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남자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30), 김민석(19), 정재원(17)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에서 노르웨이를 상대로 3분38초52초를 기록, 소치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르웨이를 상대로 한국은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나갔다. 하지만 노르웨이는 환상의 팀 워크를 보였다. 개인 기록에 앞선 강호 네덜란드를 준결승에서 꺾은 저력을 다시 한번 내보였다. 마치 3명의 군무를 보는 듯 했다. 노르웨이는 준결승에서 네덜란드(3분38초46)를 꺾고 올림픽 신기록(3분37초08)을 세웠다. 

노르웨이가 잠시 체력이 떨어진 틈을 타 한국은 5바퀴를 남기고 앞서 나갔다. 역전은 오래 가지 않았다. 3바퀴를 남기고 다시 한국을 제친 노르웨이는 다시 매끄로운 모습으로 한국을 제쳤다. 1.21초차 앞선 노르웨이의 금메달이었다. 

이로써 이승훈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아시아 선수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 또한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2010년 밴쿠버 5000m 銀, 10000m 金, 2014년 소치 팀추월 銀)을 따냈다.

김민석은 1500m 동메달에 이어 팀추월서 은메달을 추가해 2개의 메달을 평창에서 일궜다. 또한 정재원은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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