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파리바게뜨 점주가 가격 인상 선택… "인상률 10%내외"

기사입력 : 2018년02월01일 11:33

최종수정 : 2018년02월01일 13: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점주 가격 인상 요구 거세…지역 상권·임대료 반영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독자 가격 인상 추진

[뉴스핌=장봄이 기자] 파리바게뜨가 2월부터 일부 제품에 대해 점주 자율로 가격을 올릴 수 있도록 추진한다. 가맹점주가 지역 상권·임대료에 맞춰 판매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최저임금 등 영향으로 가격 인상을 주장했던 점주들이 일정범위 내에서 제품 가격을 올릴 수 있게 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와 가맹점주들은 동일 가격인상을 적용하는 대신,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점주들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올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상폭은 10% 정도로 기존 판매가가 3000원인 빵은 3300원까지 올릴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커피 등 음료 제품에 대해선 이미 가격자율제를 시행해왔다. 지역 가맹점마다 커피 가격이 1500원부터 2000원까지 차이를 보이는 이유다.

파리바게뜨 점주협의회 관계자는 "이달부터 각 가맹점마다 인건비가 늘어나면서 마진율이 급격히 하락한 상황"이라며 "가격 인상에 대해선 본사와 지속적으로 논의해왔고, 이 달부터 점주들이 가격 인상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점주들이 가격 인상을 거세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 일부 프랜차이즈 본사는 이미 가격을 인상을 결정했고, 몇몇 가맹점주들은 독자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 때문에 점주가 일정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가격 인상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다른 업체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경쟁사인 뚜레쥬르는 아직까지 가격 인상 논의나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가맹점주들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면서 비용 부담을 줄였다는 것. 

뚜레쥬르 관계자는 "지역마다 임대료나 물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점주들이 일정 수준에서 제품 가격을 이미 조정하고 있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본사가 가격 인상을 논의하거나 추진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맹점주가 일방적으로 가격을 올려도 본사에서 제재할 수 없지만, 가격 경쟁력 등 문제가 있어 점주들이 단체로 본사 측에 인상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본사 주도의 가격 인상은 자칫 소비자 반발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예의주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내 한 파리바게뜨 음료행사(참고사진) <사진=뉴스핌>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