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LG화학,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올해 3.8조 투자 '최대'(종합)

기사입력 : 2018년01월31일 17:58

최종수정 : 2018년01월31일 17: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영업익 2조9285억원 '사상 최대'
올해 매출 목표 26.9조원

[뉴스핌=유수진 기자] LG화학이 올해 전년 대비 4.7% 증가한 26조9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겠다고 청사진을 내놨다. 또한 사상 최대 규모인 3조8000억원의 시설 투자(CAPEX)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신사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31일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7년 4분기 실적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호영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 각 부문별 임원들이 참석해 회사의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자료=LG화학>

이날 발표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7% 증가한 2조9285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10년 2조8304억원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조6980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4%, 57.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정호영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기초소재부문의 고른 수익 호조 및 전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4.7% 증가한 26조9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설투자에 전년 대비 52% 늘어난 3조 8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투자 내용은 ▲기초소재부문의 고부가사업 및 관련 원료 확보를 위한 투자 ▲자동차전지 분야 대형프로젝트 양산 대응 및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한 기반 투자 ▲소형 및 ESS전지 중심의 투자 등이다.

이와 관련해 정 CFO는 "투자가 지난해 2조5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3조8000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해 다소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전반적인 투자가 기초소재나 전지, 다른 사업 분야의 의미있는 성장 우해 필요한 선행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원화 환율 하락세가 가파르게 이뤄져 수익성 측면에서 부담이 되는 건 맞다"면서도 "사업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사업의 진척이 보인다는 측면에서 실적 흐름이 상당히 견조한 모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인 1분기 전망으로는 기초소재부문은 견조한 다운스트림 수요로 전 분기 수준 이상의 수익성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전지‧정보전자소재는 비수기 진입 및 전방 산업 둔화로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생명과학부문은 1분기 '이브아르' '제미글로' 등 주력 제품의 성장세는 지속되나 백신 매출 감소가 예상되며, 팜한농은 상고하저 계절성의 영향으로 매출 및 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