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14일 2주간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5%→10%로 확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달간 온누리상품권 개인구매 할인한도를 50만원까지 높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 전통시장 판매촉진을 위해 2월 한달간 온누리상품권 개인구매 할인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오늘부터 이달 14일까지 2주간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5%→10%까지 확대해 판매한다.
중기부는 "이번 개인 특별할인 판매는 설 민생안정대책 및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며, 평창올림픽 붐업(boom-up)과 연계해 전통시장에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소비진작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통시장 판매촉진을 위해 이달 18일까지 글로벌명품·문화관광형시장 등 전통시장 200곳에서 '설 맞이 전통시장 그랜드세일'를 추진한다. 또 전통시장쇼핑몰(온누리마켓)에서는 양질의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며, 이달 28일까지 이용고객 대상 온누리전자상품권 증정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일부 상품권을 대량 매집하거나 물품거래 없이 부정 환전하는 등의 부작용을 대비하기 위해 부정유통 현장점검 활동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에 따른 단속 및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