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대형 건설사, 올해 회사채 만기 2.2조..유동성 ‘고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대 건설사, 2017년 2.8억원 이어 올해 2조원대 만기 도래
차환 어려워 현금으로 상환..해외부실시 유동성 타격 불가피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2일 오후 3시3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상위 10대 대형 건설사가 갚아야 할 회사채가 2년 연속 2조원을 넘어서자 유동성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지 주목된다.

신규 회사채 발행이 쉽지 않아 대부분 보유 현금으로 상환하고 있어서다. 해외사업 부실과 국내 주택경기 위축이 이어질 경우 건설사들이 유동성에 압박감을 느낄 것이란 관측이 많다.

22일 건설업계 및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 상위 10대 건설사의 회사채 만기 금액은 2조2000억원 규모다. 만기금액은 전년 2조8000억원과 비교해 줄었지만 건설사들이 차환 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부담은 되레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은 회사채 만기액을 보유한 곳은 삼성물산이다. 작년 1조700억원을 상환한 삼성물산은 올해엔 9700억원을 갚아야 한다. 오는 3월 1500억원을 시작으로 4월 1500억원, 7월 1000억원, 9월 3500억원 순으로 만기가 돌아온다.

삼성물산은 만기 회사채를 보유 현금으로 대부분 상환할 계획이다. 작년에도 차환보단 현금 상환에 주력했다. 1조원대 회사채 만기액 중 새로 발행한 것은 2000억원에 불과하다. 나머지 8000억원은 보유 자금으로 갚았다.

대림산업은 올해 회사채 3350억원을 갚아야 한다. 오는 7월과 9월 각각 2350억원, 1000억원이 만기된다. 대림산업은 대형 건설사 중 회사채 시장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작년 약 4000억원을 발행해 회사채 상환에 활용했다.

SK건설은 올해 3150억원을 상환해야 한다. 4월 1500억원에 이어 7월, 11월 각각 800억, 850억원이 도래한다.

나머지 건설사는 1000억~2000억원 정도다. 회사채 시장에서 건설사들이 발을 붙이지 못해 발행 비중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작년 3000억원 만기에서 올해는 1900억원을 갚아야 한다. 롯데건설은 1700억원,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각각 1000억원을 상환해야 한다.

건설사의 자금조달 환경이 더 척박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해외사업의 불확실성이 계속되자 건설사가 발행하는 회사채가 인기를 잃었다. 일부 그룹 계열 건설사만 신규 회사채 발행을 검토할 정도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높아져 자금조달 비용은 증가 추세다. 차환 발행에 성공해도 금융비용이 늘어날 공산이 크다.

최근 2~3년간 이어진 국내 주택경기 활황에 현금 유동성에 당장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 다만 해외사업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경우 상황이 달라진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은 아직도 해외사업에서 원가율 100%가 넘고 상황이다. 발주처와 맺은 계약금보다 투입한 공사비가 더 많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건설사별로 저가 수주 사업장이 90~95% 정도 마무리했다. 나머지 사업장은 여전히 ‘시한폭탄’을 안은 셈이다. 해외사업 관리가 사실상 회사채를 포함한 장·단기 차입금 상환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주택경기가 작년 정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운영된다면 건설사의 현금 유동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해외사업 정상화가 더디게 이뤄지는 상황에서 국내 주택사업까지 미분양 발생으로 사업비가 늘어나면 회사채를 포함한 차입금 상환에 애를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