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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마케팅 나선 LG, 'V30 라즈베리 로즈'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1월22일 10:59

최종수정 : 2018년01월22일 10:59

내달 'G6 라즈베리 로즈' 모델도 국내 출시…MWC 2018서 'V30·G6 특화폰'도 공개

[뉴스핌=양태훈 기자] LG전자가 올해 스마트폰 사업정상화를 위한 첫 시도로 '컬러마케팅' 카드를 꺼냈다.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폰 'V30'과 'G6'의 성능은 유지하면서 소비자 수요를 끌어낼 수 있는 스페셜 컬러인 '라즈베리 로즈'를 더한 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는 22일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V30 라즈베리 로즈'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에는 'G6 라즈베리 로즈' 모델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V30 및 G6 라즈베리 로즈 모델에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표현하는 렌티큘러 필름이 후면 케이스에 적용됐다. 반사각에 따라 진한 붉은 색부터 연한 핑크색까지 여러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두 제품은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에 전시된다.

LG전자 'V30 라즈베리 로즈'. <사진=LG전자>

 

LG전자는 컬러마케팅 외에도 비용효율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으로 V30과 G6의 일부 기능을 차별화한 특화폰 출시도 올 상반기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V30과 G6가 이미 시장에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받은 프리미엄 폰인 만큼 특정 기능을 개선한 특화폰으로 출시하면 별도의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것보다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역시 MWC 2018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스페셜 컬러를 이용한 컬러마케팅이나 특화 기능을 강조한 특화폰 출시 모두 비용효율적인 관점에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겠다는 계획으로 볼 수 있다"며 "통상 신규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인건비를 포함해 제품의 디자인,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최적화 등을 위해 막대한 개발비가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올해 스마트폰 사업의 전략방향으로 '마케팅 역량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G와 V 시리즈를 나눠야 할 필요가 있는지 먼저 보고, 필요하다면 (브랜드를) 나눠서 갈 것"이라고 브랜드명 변경가능성도 제시, "MC사업본부는 지금 턴어라운드를 해나가는 과정으로 시장에서 표면적인 변화가 일어나도록 올해 열심히 뛰겠다"고 사업정상화의 의지를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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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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