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넘치는 민주당...본선보다 치열한 경선되나

기사입력 : 2018년01월11일 15:27

최종수정 : 2018년01월11일 15: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벌써 자천타천 20여명 출마 '하마평'
서울시장에 박영선 민병두 우상호 등 중진급 포진
"민주당 간판 달자" 복당 신청도 줄이어

[뉴스핌=조정한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를 타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6.13 지방선거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보수진영이 선전해온 일부 지역에서도 민주당 후보의 출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2018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사흘 넘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빈주당의원들과 국민의당 의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후보 넘쳐 경쟁력 가릴 것"..경선이 본선보다 치열

민주당은 능력있는 현역 의원들의 출마를 막을 이유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보수 진영에 민주당 깃발을 꽂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외부인사 등 '본선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내 경선을 치르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했거나 후보군으로 오르내리는 당내 인사는 20여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장 선거에 박영선, 민병두, 우상호,이인영, 전현희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또 경기지사 후보군에는 전해철, 안민석 의원이, 인천시장 후보로는 박남춘·윤관석 의원, 부산시장 후보군에도 최인호·박재호 의원 등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대전시장 선거에 이상민 의원, 경남지사 후보로는 김경수·민홍철 의원, 충남지사에 양승조 의원, 충북지사 선거에도 변재일, 오제세 의원이 자천타천 거론된다. 전남지사 후보에는 이개호, 제주지사 선거에서는 강창일 의원 등이 출마를 막판 고심 중이다.

◆"민주당으로~" 밀려드는 복당 신청

복당 신청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달 29일 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해 중앙당 의결만 앞두고 있고, 각 지역에서도 선출직 공직자와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등의 복당 신청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후보들이 모두 출마를 결심할 경우, 121석을 가진 민주당이 116석의 자유한국당에게 원내 1당을 넘기게 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출마를 최종적으로 결심하는 의원은 한 자릿 수 안팎이 될 거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실제로 이날 대선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자신을 국회의원으로 선출해준 유권자들의 명령을 받들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돕겠다고 했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상(52조 2항)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입후보하는 경우엔 30일 전까지 의원직을 내놓아야 한다. 2016년 4월 총선에서 당선된 현직 국회의원들의 임기는 2020년 5월 29일까지로 올해 지방선거에서 최종 후보로 뽑힌 후보들은 5월 14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