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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美 글라이식스와 신약개발 맞손

기사입력 : 2018년01월08일 16:35

최종수정 : 2018년01월08일 16:35

합작법인 설립해 희귀 신경계질환 치료제 개발

[뉴스핌=박미리 기자] SK바이오팜은 미국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인 글라이식스와 합작 투자법인을 설립해 희귀 신경계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글라이식스는 살릭스 파마수티컬 창업자인 로린 K. 존슨 박사가 설립한 회사로, 미국 및 유럽 희귀 신경계질환 시장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양사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만성변비치료 신약 후보물질 '렐레노프라이드'를 희귀 신경계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이다. 앞서 SK바이오팜은 만성변비를 적응증으로 영국령 지역에서 렐레노프라이드의 임상2상까지 진행했다. 양사는 올해 중 투자자를 유치해 임상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렐레노프라이드의 희귀 신경계질환 치료 가능성과 시장성을 높이 평가한 글라이식스와 긴밀한 논의 끝에 이번 투자 법인 설립을 진행하게 됐다"며 "임상에 대한 전문성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협상 능력을 겸비한 글라이식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12월 미국 FDA에 수면장애 신약 SKL-N05의 신약 판매승인 신청을 내고, 2019년 상업화를 앞두고 있다.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는 현재 임상3상을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미국 FDA에 신약 판매 승인 신청을 낼 계획이다. 

(왼쪽부터)글라이식스 대표 로린 K. 존슨 박사와 SK바이오팜 대표 조정우<사진=SK바이오팜>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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