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장발장 사면'…靑 "정치·경제인 사회 통합 아닌 분열 촉진 배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민 생계형 사범 원칙…정봉주는 형평성 차원 포함"
이석기·한상균 등 공안·노동사범 사면대상 제외
평택·강정마을 등 재판 계류 중 사안도 원칙적으로 사면 제외

[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와대가 29일 사회 통합보다 분열을 촉진시킨다는 판단에 따라 정치·경제인은 신년 특별사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장발장 사면'이라는 설명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번 사면 판단 기준에 대해 "서민생계형이 아닌 건 정치인·경제인 사면일 것인데, 정치인과 경제인을 포함시킬 경우 사회 통합보다 분열을 촉진시킨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칙적으로 서민 생계형 사범으로 처음부터 그림을 그리고 진행했다"며 "다른 공안사범, 노동사범 등에 대해서는 원래 서민생계형 사범에서 범죄에 속하는 것이 아니어서 배제했다"고 강조했다.

다른 고위관계자는 "'장발장 사면'이라고 생각한다"며 "특별히 (그런 사례를) 발굴하려고 노력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번 사면의 구체적인 장발장 사례로 소시지 17개와 과자 1봉지를 훔쳐서 징역 8월을 받은 사람 등 3명을 꼽았다. 교도소에서 출산한 재소자 2명도 이번 특사에 포함됐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앞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년 신년 특별사면을 실시, 일반 형사범 등 6444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서민 생계형 사범 원칙에 따라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대표, 이광재 전 강원지사,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은 모두 이날 사면 발표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정봉주 전 국회의원은 그간 사면에서 배제돼온 것을 감안, 형평성 차원의 사면에 포함시켰다는 게 청와대 입장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선거 사범에 대해서는 이번에 원칙적으로 배제했는데, 정 전 의원은 2010년 이후 두 차례 정치인 사면 있었는데 그때마다 배제돼 형평성 차원에서 사면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평택 미군기지 시위 관련자나 제주 강정마을 사건 관련자도 사면 대상에서 빠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관련 사안이 현재 재판이 계류 중인 게 제법 있었다"며 "원칙적으로 재판 계류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사면을 배제해온 터라 배제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용산 철거민 사건은 전원이 재판이 확정됐기 때문에 이번 사면에 포함된 것"이라며 "다만, 용산 사건에서 남경남 전국철거민연합 의장은 동종사건으로 재판이 계류 중에 있을 뿐 아니라 사면심사위 심사위원들도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표명했기 때문에 배제됐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번 신년 특별사면에서는 사면심사위원회가 이전과는 달리 아주 충실하게 운영됐다고 자부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사면심사위가 2008년에 처음 설치됐는데 지금까지는 운영이 형식적으로 흘렀다. 사면심사위원 위촉도 공석인 상태에서 심사위 있는 날 위촉되고, 심사도 형식적으로 한 3시간 정도 하고 그랬다"며 "이번에는 법에 따라 충실하게 운영했다. 11월 초 위촉했고 지난 주 2일에 걸쳐서 기존 사면된 사람들, 특별 대상자들에 대해 충분히 심사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