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이병헌 이연희 노홍철 무슨 조합?...관광청 홍보대사 적극 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막바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창올림픽은 올림픽 최초로 대통령이 직접 홍보대사를 맡은 올림픽으로, 문재인 대통령 말고도 총 43명의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이민호, 걸스데이 빅뱅 태양 등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연예인도 다수 끼어있다. 이렇듯 큰 국가행사나 국가를 알리는 데에는 유명인 혹은 연예인만큼 효과적인 홍보수단도 없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문재인 대통령 <사진=평창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우리나라에 둥지를 틀고 있는 각국의 관광청 역시 한국인에게 친숙한 우리나라의 유명인 특히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임명해 각 나라의 매력을 한국에 더 알리고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하고 있다.

지난 13일 프랑스관광청이 드라마 ‘더 패키지’의 인연으로 배우 이연희를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등 대부분의 관광청이 홍보대사를 통한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스위스관광청은 방송인 노홍철을 스위스 프렌즈로, 할리우드를 품고 있는 캘리포니아는 배우 이병헌, 사이판으로 알려진 마리아나관광청은 가수 이재훈, 하와이관광청은 추성훈 가족을, 세이셸관광청은 백영옥 작가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캘리포니아관광청 홍보대사 배우 이병헌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제공>

할리우드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 이병헌은 7년연속 캘리포니아관광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병헌은 캘리포니아관광청 홍보를 위해 캘리포니아에서 홍보 사진을 찍는 등 캘리포니아 홍보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유보람 캘리포니아관광청 과장은 “배우 이병헌은 물론 이병헌 가족이 전부 캘리포니아를 너무 좋아하는 것과 할리우드 배우로 발돋움 하고 있는 이병헌과 캘리포니아의 상징 할리우드와 이미지가 딱 맞다고 생각해 홍보대사로 임명하게 됐다”며 “함께 촬영한 캘리포니아 홍보 영상은 물론 사진에서도 이병헌의 캘리포니아 사랑은 물론 프로페셔널함까지 느꼈다”고 전했다. 

노홍철이 스위스 상징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유정 기자>

방송인 노홍철은 적극적인 성격으로 체험으로 가득찬 스위스를 알리는데 가장 적격이라는 스위스관광청 김지인 소장의 평가에 화답하 듯 홍보대사 임명식도 자신이 운영하는 철든책방에서 하며 스위스 사랑을 몸소 보여줬다.

노홍철은 임명식에서 “처음 대학생 때 유럽여행을 떠날 때부터 지금까지 14번은 다녀왔을 정도로 제일 좋아하는 여행지”라며 “그동안의 스위스 프렌즈보다 편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프렌즈라는 말에 걸맞게 좋아하는 친구를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는 마음으로 스위스를 알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리아나에서 한 가수 이재훈 <사진=마리아나관광청 제공>

배틀트립 사이판 편에서 색다른 사이판 여행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가수 이재훈도 사이판이 포함된 마리아나지역 전체의 홍보대사다. 워낙에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가지고 있을정도로 조예가 깊은 스킨스쿠버는 물론 버기카 드라이브, 아쿠아 바이크, 스노클링 등을 즐기는 이재훈은 마리아나를 지금껏 30번 이상 다녀올만큼 마리아나를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마리아나관광청 홍보대사가 아닐 때도 주변 사람들에게 마리아나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이미 주변에서는 마리아나관광청 홍보대사였다고.

추성훈과 추사랑 <사진=하와이관광청 제공>

개인은 물론 가족 전부가 홍보대사에 임명되는 경우도 있다. 추성훈 가족은 하와이관광청의 홍보대사로 추성훈은 물론 야노시호, 추사랑의 밝고 단란하며 유쾌한 이미지가 하와이 가족 여행 홍보 콘셉트에 적합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추성훈 가족은 하와이를 방문하는 가족 여행객이 선호하는 여행 패턴인 ‘Fly & Drive’의 테마로 렌터카로 돌아보는 오아후 섬 일주, 스포츠, 휴식, 오락 및 여유로운 가족 여행의 순간을 개인 SNS를 통해 공유, 연일 화제를 모았다.

연희의 파리사용법 <사진=프랑스관광청 제공>

드라마 촬영으로 홍보대사의 인연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다. 바로 배우 이연희. 드라마 ‘더 패키지’에서 가이드 역할을 맡으면서 프랑스의 아름다움을 설명해주었던 이연희는 자신의 첫 여행지도 프랑스로 우아한 매력이 프랑스의 이미지와 맞았다는 후문이다.

배우 이연희는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간 곳도 파리고, 그때 파리의 매력에 반해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계획해 떠난 곳도 파리”였다며 “드라마의 인연이 프랑스 관광청 홍보대사까지 이어지게 되어 좋은 기회이자 큰 영광이며 프랑스를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세이셸홍보대사 백영옥 작가 <사진=세이셸관광청 제공>

2012년 처음 홍보대사를 위촉할 당시부터 서양화가 이강소 화백, 서양화가 박항률 화백, 한복 패션디자이너 김혜순 선생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 세이셸을 알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 교류까지 이뤄낸 세이셸관광청 답게 2017년을 함께 할 홍보대사로는 작가 백영옥을 선정했다. 소설가이자 여행작가인 백영옥 작가는 ‘스타일’이라는 작품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김빛남 세이셸관광청 소장은 “세이셸을 방문한 뒤 자연적인 아름다움에 매료돼 자발적으로 홍보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해 소설가 백영옥을 세이셸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여행사 관계자는 “누구를 홍보대사로 선정하는 지에 따라 여행지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는 등 홍보대사의 역할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그 이유로 각국의 관광청이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사진
'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