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근무제, 안식휴가 제도 등 높은 평가
[뉴스핌=정광연 기자]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 여가부)가 주관하는 ‘2017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의 일과 가정 등 균형 잡힌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여가부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주 38 시간 근무를 기본으로 하는 '유연근무제', 산모 휴게실 및 착유 시설을 제공하는 '모자유친방' 설치, 출산 직원을 위한 '출산 축하 선물', 입학 자녀를 위한 축하 제도, 장기근속자를 위한 '안식휴가 제도' 등의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임직원들의 휴식과 건강한 삶을 이뤄갈 수 있도록 임직원 휴양 시설 제공, 스포츠마사지를 제공하는 '사이다룸', 사내 헬스장 '건강해짐', 본인과 가족 단체상해보험, 각종 동호회 지원 등의 복리후생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진주현 인사팀장은 “최근 트렌드인 '워라벨'(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을 지켜주는 행복한 기업이 되도록 더욱 고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 여가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