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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볼트EV, ‘세계 10대 엔진’ 선정

기사입력 : 2017년12월17일 10:40

최종수정 : 2017년12월17일 10:40

[뉴스핌=전민준 기자] 한국지엠(GM) 순수전기차 볼트EV의 파워트레인(동력전달체계)이 ‘세계 10대 엔진’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국지엠은 볼트EV의 파워트레인이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8년 10대 엔진에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워즈오토는 볼트EV의 1회 충전 주행거리와 가속 성능, 주행성능 등을 선정 이유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류 윈터(Drew Winter) 워즈오토 선임 콘텐츠디렉터는 “볼트EV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끈 획기적인 차다”고 말했다.

한국GM 관계자는 “볼트EV의 전기 구동 유닛은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한다”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시속 약 97km)을 6.5초 이내에 주파하는 뛰어난 동력성능을 제공,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볼트EV는 현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앞서 올해 초 2017 북미국제모터쇼 '올해의 차', 모터트렌드(Motor Trend) '2017 올해의 차', 그린카저널(Green Car Journal) '2017 올해의 친환경차' 등에도 잇따라 선정됐다.

쉐보레 볼트EV.<사진=한국지엠>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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