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겨울 여행지⑤] 미리 알고가면 더 웅장한 매력 ‘앙코르와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앙사당탑에 올라 바라보는 앙코르와트 풍광은 12세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사진=김유정 기자>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세상에는 참 다양한 종류의 여행이 있다. 또 그 여행의 방식들이 어떤 것이 옳고 그르다고 판단할 수도 없다. 사전 정보 없이 떠난 즉흥여행이 맞는 여행지도 있고 미리 알고 간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알찬 여행이 있다. 겨울 여행지로 적합한 캄보디아가, 앙코르와트가 후자의 경우다. 특히 우리나라가 겨울일 때 건기가 시작돼 비도 내리지 않을 뿐 아니라 25도로 유지되는 온도로 크게 덥지 않아 여행하기 적격인 시기다.

앙코르와트뿐 아니라 바이욘 사원 등 1000여개의 넘는 사원이 앙코르에 있다. <사진=김유정 기자>

앙코르와트는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어서 사전 지식이 없으면 그냥 겉만 훑어보고 오는 여행이 되기 쉽다.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여행객이라면 비록 2011년에 방영된 다큐멘터리지만 3D 입체다큐멘터리 신들의 땅, 앙코르를 보고 떠나는 것이 좋다. 앙코르와트를 세계 최초로 3D로 재현한 것은 물론 이렇게 상세하게 앙코르와트에 대해 쉽게 설명한 다큐멘터리는 보기 힘들다. 역사를 좀 더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연 장면이 다수 들어가 있을 뿐 아니라 다른 문명과의 비교, 원래 모습 등이 3D로 펼쳐진다. 아주 작은 벽화까지도 상세한 설명이 곁들여진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으면 앙코르와트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앙코르와트를 둘러싼 해자의 폭은 190m나 된다. 해자위로 놓여진 다리를 건너 앙코르와트로 향해야 한다. <사진=김유정 기자>

12세기 세계 최고의 도시였던 앙코르톰은 크메르 제국의 수도로 인구 100만을 자랑하는 곳이었다. 당시 고려 수도인 개경이 7만, 런던과 파리는 6~7만 정도의 인구가 살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의 규모였는지 가늠이 된다. 앙코르톰이 위치한 곳이 바로 캄보디아로 802년 자야바르만 2세가 세운 캄부자 왕국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캄부자 왕국은 미얀마, 라오스 등 인도차이나 반도를 대부분 다스렸다. 앙코르 지역은 앙코르 유적지 전체를 일컬으며 앙코르 유적에만 1000개가 넘는 거대 사원이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사원이 바로 앙코르와트다.

축구장 11배 크기인 앙코르와트의 건축과정을 살펴보면 앙코르와트의 위대함을 더 느낄 수 있다. 늪지로 이뤄진 땅의 특징 때문에 사원을 쌓게 되면 우기, 건기로 인해 사원이 무너지게 되므로 주변에 해자를 만들어 수위를 안정시키는 작업을 했다. 때문에 앙코르와트를 둘러싸고 해자라고 불리는 작은 강같이 보이는 것이 주변을 감싸고 있는 것이다. 

앙코르와트의 중앙사당탑은 인원제한이 있어 긴 줄을 감수하고 방문해야 하는 곳이지만 반드시 가야 하는 곳이다. <사진=김유정 기자>

제일 꼭대기 중앙사당탑으로 가면 다큐멘터리에서 보았던 벽의 조각이나 물이 가득찼던 회랑 등 실제로 보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또 중앙사당탑을 먼저 세우고 주변을 채우는 방식으로 건축되었다는 사실도 놀랍다. 

앙코르와트 주변에서 종종 만날 수 있는 승려에게 예를 갖추자 <사진=김유정 기자>

앙코르와트 곳곳에서 도를 닦고 있는 승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여자여행객이라면 가까이 가거나 만지면 안된다. 여성과 신체접촉이 되면 승려의 길을 계속 걸을 수 없다니 주의가 필요하다. 멀리서 바라보면서 예의를 지키는 것이 그들을 존중하는 방법이다. 

앙코르와트가 호수에 비친 모습을 보면 신비로움에 현실이 아닌것 같은 기분이 든다. <사진=김유정 기자>

앙코르와트의 정면은 서쪽을 향해 있어 앙코르와트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해가 질 무렵이다. 해질 무렵 해자를 건너 작은 입구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양쪽 벌판 중 오른쪽 벌판에 서면 작은 호수에 비치는 앙코르와트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앙코르와트가 씨엠립 여행의 끝이 아니다. 자야바르만 7세가 앙코르톰의 중심에 세운 거대한 불교사원인 바이욘은 지리적으로도 왕도의 중심에 위치할 뿐 아니라 관념적으로도 신들이 사는 천상계의 중심인 수미산을 상징한다. 사원의 참배 도로는 아침의 해를 받을 수 있도록 동쪽으로 뻗어있다. 특히 앙코르 유적 중 유일하게 우물을 갖추고 있다.

자애로운 크메르 미소를 마음에 담자. <사진=김유정 기자>

바이욘의 관음보살상은 일명 크메르의 미소라고 하는 자애로운 표정으로 유명한데 그 얼굴의 표정이 다 달라서 그것이 더 인상적이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원근감을 이용해서 크메르의 자애로운 미소와 입맞춤 하는 사진을 기념으로 꼭 남긴다. 크메르의 자애로운 미소를 바라보며 마음의 편안함을 얻어오는 것은 어떨까.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