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교통정책 수립 일조 교통분야 전문가
11일 취임식..“대형 교통사고 근절 노력”
[뉴스핌=서영욱 기자] 교통안전공단 제16대 이사장으로 권병윤 전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이 선임됐다.
8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권병윤 신임 이사장은 오는 11일 경북 김천혁신도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신임 이사장 |
권병윤 이사장은 경기도 평택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리즈대에서 교통공학 석사, 한양대학교에서 토목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9년 기술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서울국토관리청장, 도로국장, 종합교통정책관을 지낸 교통분야 전문가다. 국가 교통정책 수립과 시행을 주도해 왔다.
재정기획관과 총무팀장, 감사담당관,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인사, 예산, 감사, 홍보를 비롯한 주요 보직도 두루 경험했다.
권 이사장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책무로 최근 발생한 버스, 화물자동차 대형 교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권 이사장은 또 4차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자동차가 2020년 상용화 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과 연구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