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수진 기자] 조경목 SK㈜ 재무부문장(부사장)이 2018년도 정기임원인사에서 SK에너지 사장으로 승진했다.
SK이노베이션은 7일 SK에너지 신임 CEO로 주경목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경목 SK에너지 신임 사장.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
1964년생으로 올해 만 53세인 조 사장은 경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유공 재정팀에 입사해 2000년 SK㈜ 자금팀 부장, 2004년 SK㈜ 자금팀 팀장, 2005년 SK㈜ 금융팀 팀장을 두루 역임한 '재무통'이다.
이후 2006년에는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상무)으로 근무하다가 2009년 다시 SK㈜ 재무실장(상무)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2년 SK㈜ 재무팀 전무로 승진했으며, 2013년 SK㈜ 재무부문장(전무), 2015년 SK㈜ 재무부문장(부사장)을 거쳐 2년 만에 SK에너지 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조 신임 SK에너지 사장은 기업가치 제고 전문 경영인"이라면서 "SK에너지가 추진하는 사업 가치를 키우는데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프로필>
◇나이
▲1964년생 (53세)
◇학력
▲서울대 경영학
◇주요경력
▲1986년 유공 재정팀 입사
▲2004년 SK㈜ 자금팀 팀장
▲2006년 SK텔레콤 자금팀 상무
▲2012년 SK㈜ 재무팀 전무
▲2013년 SK㈜ 재무부문장 전무
▲2015년 SK㈜ 재무부문장 부사장
▲2017년 SK에너지 사장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