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평창올림픽 앞두고 강원도에 '대형 브랜드 아파트' 공급 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춘천시, 강릉시 등 첫 공급

[뉴스핌=김지유 기자]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강원도지역에 대형 건설사의 인기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그동안 강릉 등에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간간이 공급됐지만 최근 공급량이 늘고 있는 것.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앞서 일부 개통한 제2 영동고속도로와 같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발 개발 호재가 잇따라 터지자 대형 건설사들이 강원도에 적극적으로 주택공급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4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춘천시, 강릉시를 비롯한 강원도 주요 도심부에 자이 브랜드(GS건설),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과 같은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들이 들어선다.

우선 현대산업개발은 이번달 '강릉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강릉 아이파크는 강릉시에 들어서는 첫 아이파크 브랜드로 지하 1층, 지상 11~20층, 7개동, 총 492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에서 경강로를 이용해 7번국도로 진입하면 강릉, 속초, 동해를 비롯한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올해 연말 KTX 강릉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6일 강릉 아이파크에 대한 특별공급을 시작한다. 오는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기간은 26~28일이다.

GS건설은 이달중 강원도 춘천시에 '춘천파크자이'를 공급한다. 춘천파크자이는 춘천시에 들어서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7개동, 총 965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영서로, 경춘로, 춘천로를 이용해 강원도 지역 간 이동이 편리하다.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한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고속터미널도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6일 강릉 아이파크에 대한 특별공급을 시작한다. 오는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사진=현대산업개발>

인기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그동안 순위내 청약마감이 이뤄지면 다행이던 이들 강원도내 중소도시에서 수도권 아파트 못지 않은 청약경쟁률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것.

지난달 강원도 속초시에 공급된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속초자이'는 평균 19.24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난달 16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6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337명이 접수했다. 전용면적 가운데 141㎡PH(펜트하우스) 3가구 모집에 245명이 몰려 최고경쟁률인 81.66대 1을 기록했다.

오는 6일부터 청약을 접수하는 강릉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도 인파가 몰렸다. 강릉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총 1만7000명이 방문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강릉시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며 "단지 동측으로 송정해변이 위치하는 것을 비롯해 입지가 우수하고 강릉시는 물론 속초, 동해를 비롯한 인접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춘천파크자이가 들어서는 강원도 춘천 조양동 근처에서 영업 중인 한 공인중개사는 "강원도 전체적으로는 지난 8.2 부동산대책 이후 주택시장이 좋지 않지만 춘천과 강릉, 속초와 같은 대도시는 시장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라며 "이번 춘천파크자이 분양은 약 10년 만에 춘천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사무실에도 수요자들의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내년 평창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며 속초를 비롯한 강원도 지역의 접근성이 가까워졌다"며 "또 부동산 규제대책에서 자요로워 투자수요가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속초시와 원주시, 춘천시와 같은 대도시는 청약률이 평균 이상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