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윤태진 아나운서가 스토킹 고통을 호소했다.
4일 윤태진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무대응이 답이라고 생각했다.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겠지 싶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허황된 이야기들도 저번보다 강도가 더 심해졌다. 저를 응원해서든 싫어해서든 그만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이건 저에게 정말 공포다”라며 스토킹에 대한 공포를 호소했다.
윤태진 아나운서는 “저번에도 이랬을 때 죄 없는 지인들 피해보고 제가 제 집을 오가면서 한참을 고생했다.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제발 그냥 그만해달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윤태진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온 메시지로 “아파트 앞이다. 안 자는 거 안다”라며 아파트를 언급했다.
특히 윤태진 아나운서를 스토킹하는 사람이 보낸 것으로 추측되는 메시지에는 “불 켜져있네. 당장 나와라, 뺨 한 대 맞아 줄 테니. 벨 누를까? 소리 한 번 칠까”라는 협박성의 글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
한편 윤태진 아나운서는 2010년 제 80회 전국춘향선발대회로 데뷔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KBS N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