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쟁률 70.9대 1
[뉴스핌=김지유 기자] 최근 주택 미분양이 늘고 있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오랜만에 높은 청약경쟁률이 기록됐다. 주상복합 '동탄역 파라곤'의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오피스텔)이 평균 42.5대 1 청약경쟁률을 보인 것.
30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동탄역 파라곤의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에 대한 사전청약을 받은 결과 최고경쟁률 70.9대 1을 기록했다.
동탄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9층, 아파트 424가구,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오피스텔) 110실로 구성된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동탄역 파라곤'의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오피스텔)이 평균 42.5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동양건설산업> |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의 전용면적 83㎡는 22실 분양에 총 1559명이 청약을 접수해 70.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면적 84㎡는 37.5대 1, 전용면적 82㎡는 33.4대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 발표는 오늘 30일, 계약일은 다음 달 1일이다.
아파트는 다음 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과 7일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13일, 계약기간은 19~22일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동탄역 파라곤의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은 방 3개, 욕실 2개를 넣어 2~4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한 아파트와 유사하게 설계해 평면을 차별화했다"며 "전매제한 규제를 받지 않는 마지막 수요인데다가 동탄역을 인근에 두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수요자 모두의 관심이 쏠린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