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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포항 학교 시설에 280억 지원..특별교부비 40억도 추가

기사입력 : 2017년11월26일 14:40

최종수정 : 2017년11월26일 14:40

중대본, 포항 지진 피해 추가 지원책 발표
이재민 임대주택도 추가 마련키로

[뉴스핌=김겨레 기자] 정부가 포항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추가하고, 학교시설 복구 및 정비를 위한 예산을 배정하는 등 추가 지원대책을 내놨다.  

지난 1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성아파트가 지진의 여파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정종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총괄조정관은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포항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포항시를 포함해 경북과 울산 등 4개 피해지역의 218개 학교 가운데 내진보강이 돼 있지 않은 144개교에 대한 내진보강을 복구계획 등에 반영,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 폐쇄 조치에 들어간 흥해초등학교 개축비용에 128억원 등 총 280억원을 12월 중 지원한다.

또 학교시설 중 강당·실내체육관 등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로 활용되는 점을 고려해 해당 시설에 대한 내진설계기준을 강화해 새로 설치하거나 내진보강 시 개선된 기준(특등급)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 지역에 4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오는 27일 추가 지원한다. 

이재민의 전세 임대주택 수요가 많은 것을 고려해 추가적인 물량도 확보하고 있다. 장기 거주가 필요한 이재민을 위해서는 임대주택의 임대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주택 피해를 입어 이주가 필요한 65가구가 LH임대주택과 전세 임대주택에 입주했으며 이날은 13가구가 부영아파트로 이사했다.

피해를 입은 공동주택 재건축에 대해 추진위원회나 조합 설립 없이 지자체 등이 시행자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에 대해 포항시와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재민들의 재난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이 만성화되지 않도록 피해주민 자택 방문까지 포함한 재난심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포항 지진은 학교 상수도 항만 등 공공시설 피해가 600여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는 2만9000건 이상이다. 

중대본은 "포항시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 행사를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뜻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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