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인 입국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9만3000원에서 11만원으로 높였다.
21일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기존 중국인 입국자 추정치는 740만명에서 40만명이 늘어난 780만명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오는 12월 양국 정상회담과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등 이벤트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호텔과 생활레저 부문의 합산 영업이익이 적자였다"며 "올해 100억원 흑자로 돌아섰고 내년에는 중국인과 일본인 입국자가 증가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한금투 측은 호텔신라의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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