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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형 코나 ‘엔시노’ 첫 공개 ...中 2030여성 공략

기사입력 : 2017년11월17일 21:10

최종수정 : 2017년11월18일 08:51

탄탄하고 역동적인 실루엣…독창적 디자인이 특징

[뉴스핌=전민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17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7 광저우 모터쇼’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엔시노’를 공개했다.

엔시노는 지난 6월 글로벌 론칭한 현대자동차의 첫 소형 SUV '코나'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 습관과 기호 등을 반영해 중국형으로 출시한 차량이다.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탑재됐으며, 내년 1분기 중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탄탄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구현한 '로&와이드 스탠스'를 바탕으로 현대차를 상징하는 캐스케이딩 그릴, 슬림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가 상·하단으로 나눠진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 범퍼·램프·휠을 보호하는 형상의 범퍼 가니쉬인 '아머' 등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광저우 모터쇼에서 '엔시노'의 제품 콘셉트를 쉽게 알리기 위해 마블(MARVEL)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엔시노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를 함께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가 17일 '2017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를 공개했다.<사진=현대자동차>

지난 15일 출시한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도 이날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신형 ix35'는 2010년 출시 이후 7년 동안 77만 대 이상 판매된 베이징현대의 베스트셀링 SUV 'ix35'의 후속 중국 전용 모델로, '강인하고 단단한 커넥티드 SUV'를 콘셉트로 제작된 차량이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을 위한 SU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스마트 라이프를 지향하는 고객과, 실용에서 프리미엄 성향의 고객까지 중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수소전기차'도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현대자동차가 지금까지 축적해온 친환경차 전기동력시스템 기술력 및 한 단계 진보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최고 기술력이 집대성된 차량으로 내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담도굉 베이징현대 총경리(부사장)은 이날 모터쇼에서 "현대차와 베이징현대는 향후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다“며 ” 중국 귀주성에 구축한 글로벌 첫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중국 고객 맞춤형 커넥티드카 개발 등 선도적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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