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겨울 문턱의 불청객 감기·독감…알아두면 좋은 예방수칙 7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콧물·기침·인후통 동반한 감기 대부분 회복
고열·오한·몸살의 독감 1주일이상 증상지속
손만 바로바로 씻어도 감염성질환 70% 예방

[뉴스핌=오채윤 기자] 독감과 감기 시즌이 찾아왔다. 겨울철은 일교차가 커지면서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독감에 걸리기 쉽다.

[게티이미지뱅크]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감기가 심하다고 해서 독감은 아니다.

감기는 라이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수십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 주로 코와 목 부위에 증상이 나타난다. 콧물과 코막힘, 목통증, 기침, 미열 및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고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된다.

하지만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독감은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노인과 어린이에게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사망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병원에 가서 꼭 진찰을 받아야 한다.

독감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몸살,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시작되고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

감기와 독감 차이

독감과 감기는 증상만으로는 뚜렷하게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내원해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알아두면 좋은 예방법

1. 10~12월 예방접종

독감 백신을 너무 일찍 접종해서도 안된다. 우리나라 독감은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유행하는데, 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항체는 대개 6개월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독감 바이러스는 매년 다른 형태로 출현할 수 있어 해마다 새로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접종은 가능하면 오전에 시행해 열이나 부작용 등 응급 상황에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며 건강상태가 좋은 날 하도록 한다.

접종 후 20~30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확인하고 귀가하는 것이 좋다. 당일에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도록 한다.

2. 바로바로 손 씻기

[사진=질병관리본부]

손만 깨끗하게 씻어도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흐르는 물에 그냥 씻어주기보다 30초 이상 비누로 구석 구석 꼼꼼하게 씻는다. 손 씻는 방법을 모르면 주변 유치원생에게 물어보는 것을 권유한다.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손 씻는 방법을 배운다.

3.양치·가글 자주 하기

입 안 청결을 유지하면 미세먼지로 약해지기 쉬운 기관지를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4.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물을 섭취하면 목의 건조를 막고 점막의 저항력을 높일 수 있어 독감과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5. 충분한 휴식과 수면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에 취약해진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현대인들에게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사치일지 모르지만, 내 몸 한번 아껴보자.

6. 간단한 운동으로 체온 올리기

하루 20~30분 간단한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심장박동이 올라가게 되고, 신체 곳곳으로 혈액이 빠르게 순환한다.

운동 중에는 에너지를 내기 위해 영양소를 분해하고 지방을 태우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몸의 체온을 올릴 수 있다.

7. 얇은 옷 여러 겹 껴입기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땀이 날 정도로 옷을 입으면 땀이 마르면서 오히려 체온을 뺏길 수 있으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껴입어 상황에 따라 체온을 조절한다.

 

[뉴스핌 Newspim] 오채윤 기자 (cha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