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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토즈, '지스타'서 e스포츠 데뷔..300부스·12개 종목

기사입력 : 2017년11월08일 13:46

최종수정 : 2017년11월08일 15:19

메인스폰서 넥슨과 동일 규모, 오버워치·하스스톤 등 진행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액토즈소프트가 '지스타 2017'을 통해 e스포츠 사업 데뷔전을 치른다. 메인스폰서인 넥슨과 동일한 300부스를 게임대회장으로 꾸민다.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 액토즈)는 8일 서울 강남구 SC컨벤션센터에서 'WEGL 파이널 지스타 2017 프리뷰'를 열고,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지스타' 참가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액토즈소프트가 'WEGL 파이널 프리뷰'를 개최했다. <사진=성상우 기자>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에서 e스포츠 대회 'WEGL 파이널'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부스 300개를 확보했다. 이는 올해 지스타 참가사 중 최대 규모로 메인 스폰서인 넥슨과 동일하다.

대회 총 상금 규모는 2억4570만원이고 참가 선수단은 한국·미국·프랑스·폴란드·스웨덴·중국·호주 등 12개국에 걸쳐 약 120명 규모다.

대회 종목은▲오버워치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 ▲마인크래프트 ▲루프레이지 ▲철권7 ▲NBA 2K18 ▲DJ맥스 리스펙트 ▲키네틱 라이트 ▲매드러너 ▲무한의 유물 등 12개다.

다만, 최근 시장의 관심을 모은 게임 '배틀그라운드'는 종목에서 빠졌다. 엑토즈는 블루홀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종목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WEGL 로고 <사진=액토즈소프트>

액토즈는 이번 지스타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 e스포츠 투자를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같은 인기 게임을 지속 발굴해 대회 종목으로 편입시키고 '드래곤네스트' 같은 자사 게임도 종목에 넣는다.

회사측은 단기 수익화엔 집착하지 않고 게임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한 통합 밸류 체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게임 아카데미와 방송 제작, e스포츠 경기장 건설 등 대회 외적인 수익 사업을 준비한다.

구오하이빈 대표는 "인기 종목들로 구성한 e스포츠에 다양한 이벤트들이 더해져 이번 지스타 관람객들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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