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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중국 매출 본격화…전기차 시장 수혜"

기사입력 : 2017년11월02일 08:17

최종수정 : 2017년11월02일 08:17

[뉴스핌=우수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차 전지 양극재 생산업체인 엘앤에프에 대해 중국 전기차 시장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일 "중국 정부의 자국 보호 정책으로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엘앤에프는 중국 배터리 업체에 직접 납품하는 소재 업체로 올해부터 본격 NCM(니켈·코발트·망간) 관련 중국향 매출이 발생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NCM 탑재 비중은 지속 증가 예상되며, 아직까지 중국 양극채 업체들과 엘엔애프를 포함한 상위 양극재 업체들의 기술격차는 큰 상황"이라며 "중국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영업이익률 개선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매출중 NCM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그중에서도 니켈 비중이 높은 제품의 판매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전기차 시장 성장 본격화로 매출액중 NCM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31%에서 2017년 70%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NCM중 니켈 비중이 높은 제품일 수록 제품 판가가 상대적으로 높고 코발트 비중이 낮아져 원가에 대한 부담은 작아진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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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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