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영상] 넥슨 신작 '오버히트', 넷마블 '세븐나이츠'에 도전

기사입력 : 2017년10월31일 16:57

최종수정 : 2017년10월31일 16:57

31일 사전예약 시작...내달 28일 정식 출시, 일본도 진출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최근 모바일 신작 2종을 연이어 흥행시킨 넥슨이 또다른 신작 '오버히트'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에 도전장을 던졌다.

글로벌 시장 중에선 일본을 첫 공략할 타깃으로 잡았다. 전작인 '히트'의 일본 시장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넥슨이 '다크어벤져3', '액스'에 이어 3연타석 히트를 칠지 관심이 쏠린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3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모바일 신작 '오버히트'(개발사 넷게임즈)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다음달 28일 정식 출시한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수년간 축적해 온 넷게임즈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노하우를 총 집약했다"며 "전작 '히트'를 넘어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넥슨은 '오버히트'의 경쟁게임으로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넷마블)의 '세븐나이츠'를 꼽았다. 세븐나이츠는 지난해 2월 일본에 출시해 100일만에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일본 앱스토어 게임 매출 3위에 오른 인기작이다.

국내에서도 장기간 매출 차트 10위권 내에 머무르면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높은 게임 퀄리티가 인기 비결이다.

넥슨은 쇼케이스 행사장의 모든 테이블에 오버히트를 직접 접해볼 수 있는 스마트폰을 거치해 세븐나이츠를 저격할 '퀄리티'를 집중 홍보했다. 

김의현 총괄 디렉터는 오버히트의 차별점으로 ▲풀 3D 그래픽 기반의 화려한 화면 효과와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 ▲120여종의 개성 강한 캐릭터 ▲다양한 콘텐츠 등을 꼽았다.

오버히트는 글로벌 시장 중에선 일본에 가장 먼저 진출한다. 일본에서는 전작인 '히트'가 흥행했다. 히트는 지난해 12월 일본에 출시 후 한달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올해 상반기 일본 모바일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단,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최근 한국과 정국 정부 사이에 '사드 사태' 관련 긴장감이 완화되고 있지만 모바일 게임 판호 발급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이정현 넥슨 부사장은 "사드 보복 관련해 양국간 해빙무드가 조성되고 있다지만 게임업계는 아직 변화를 체감하진 못하고 있다"면서 "빨리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현 넥슨 부사장이 사업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성상우 기자>

넥슨은 올 하반기 대형 모바일 신작을 잇따라 내놓으며 그야말로 모바일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다. 앞선 신작 2종의 흥행과 '오버히트'에 연말께 출시가 예상되는 '야생의 땅 듀랑고' 등을 더하면 대형 3사(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 중 가장 공격적인 모바일 라인업이라는 분석이다.

이 부사장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심의 현재 시장을 흔들 수 있을만큼의 퀄리티"라면서 "글로벌 시장에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준의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높아진 모바일 자신감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