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상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남한산성' <사진=CJ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장주연 기자] 황동혁 감독의 ‘남한산성’이 영평상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6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2017년 제37회 영화상(영평상) 수상작 선정 결과 ‘남한산성’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음악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한다고 밝혔다.
남녀주연상은 올해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과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열연한 설경구와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로 결정됐다.
영평상 남녀주연상을 받는 배우 설경구(왼쪽)과 나문희 <사진=뉴스핌DB, 리틀빅픽처스> |
남우조연상은 ‘택시운전사’ 유해진, 여우조연상은 ‘불한당’ 전혜진이 받는다.
신인남우상은 ‘청년경찰’ 박서준이, 신인여우상은 ‘박열’ 최희서가 수상한다. 신인감독상은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에게 돌아갔다.
공로영화인상은 한국 영화 발전에 힘쓴 전조명 촬영감독이 받으며,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옥자’ 봉준호 감독이 수상한다.
한편 올해로 37회를 맞는 영평상 시상식은 오는 11월9일 오후 6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