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영상] “과자도 예술”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의 아트경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감성에너지로 '꿈·사랑' 담긴 과자 제공
'장미 옷' 오예스부터 눈조각까지 'AQ 경영'

[뉴스핌=전지현 기자]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의 '아트경영'이 새삼 화제다. 윤 회장은 창조와 예술성을 기본으로 한 ‘AQ(Artistic Quotient: 예술가적 지수)’를 경영 이념으로 삼고, 과자와 예술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24일 크라운해태제과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크라운해태제과 본사 1층 갤러리쿠오리아에서 서양화가인 심명보 작가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크라운해태제과 초청으로 이뤄진 작품전으로 '예술의 여정'을 주제로 총 40여점이 전시됐다.

크라운해테제과의 심작가 초대전은 올해로 3번째. 윤 회장은 지난 2007년, 2010년에 이어 7년만에 다시 심 작가를 회사 갤러리로 불러들였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10년 전의 인연을 계기로 이번 초대전이 개최됐다"며 "고객에게 과자를 통해 맛의 즐거움과 문화적 감성을 제공하고자 함이 회사 철학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 작가 작품전은 아트경영으로 유명한 윤 회장과의 인연으로 시작됐다. 심 작가는 지난 2007년 '오예스' 포장에 '백만송이 장미'를 그려 넣어 연매출 30%이상 증가하는데 일조한 화가. 당시 윤 회장은 로즈데이를 맞아 ‘오예스’ 포장에 심 작가 장미꽃 그림 ‘패션 포 뉴 밀레니엄’을 인쇄한 아트 마케팅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크라운해태>

이 작품은 1999 송이 작은 장미로 1송이 대형 장미를 그림으로써 모두 2000송이 장미를 화폭에 담은 가로 540㎝, 세로 235㎝의 대형 미술품이었다. 특히 윤 회장은 이미 제작된 작품에 로열티만 지불하던 경쟁사들의 '아트 마케팅' 관행을 깨고 작품 판권을 아예 사들여 이목을 끌었다.

크라운해태 본사 1층 사옥에는 당시 심작가 작품과 저작권 계약 내용이 10년째 전시돼 있다.

이렇게 시작된 오예스 '장미 옷'은 포장뒷면에 인쇄되는 것을 넘어 대형마트내에 화사한 장미정원을 연출하는 '아트박스'로 진화한다. 이후에도 크라운-해태제과 영업사원들은 직접 박스아트 만들기에 뛰어들었고, 2009년부터 키네틱아트(움직이는 예술작품)를 도입한 박스아트도 등장시켰다.

조명이 반짝거리는 캐릭터 작품을 비롯해 고객이 앞에 다가갈 때마다 소리를 내고 춤추는 통, 팔, 다리가 동시에 움직이는 다양한 박스아트도 제작됐다. 현재도 크라운-해태제과 전국 영업소에서 제작된 작품은 전국 400여곳 대형마트에 1주여간 전시되고 있다. 한 작품이 100여개 대형마트를 순회하기까지 적어도 2~3년은 걸린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쿠크다스는 윤 회장이 '과자도 조각품'이라는 생각으로 탄생시킨 과자로, 윤 회장이 초콜릿으로 S자 형태 물결무늬를 직접 그려 넣은 제품이다. 물결의 산은 가늘게, 골은 굵게 그려 율동감을 살렸다. 과자 자체의 맛이나 품질과 무관한 이 곡선 덕에 쿠크다스 매출이 두배 이상 늘기도 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사진=크라운해태제과>

이 외 윤 회장은 임직원 AQ 함양을 위해 뮤지컬, 연극, 시 낭송 등으로 구성된 모닝아카데미와 국악체험, 목조 공예, 병아트 등 체험활동도 펼치는 중이다.

한 사례로 크라운-해태제과 영업사원들은 겨울철만 되면 슈퍼마켓 앞에 쌓인 눈을 호랑이, 용 등 눈 조각을 만드는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다.

'스노우아트'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매장 밖에서도 고객에게 보는 즐거움과 환경미화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고 ‘양주눈꽃축제’로 이어졌다. 2013년부터 송추아트밸리에서 개최되는 양주눈꽃축제는 1000개 눈 떼조각 작품이 전시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8월12일에는 임직원 600명이 참여해 눈조각 300개를 만든 '한여름밤 눈조각전'이 한국 최고 기록으로 등재됐다.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600명은 서울 광화문광장 역사물길을 따라 700m 거리에 설치된 눈블럭을 이용해 ‘평화’와 ‘광복’을 주제로 300개의 눈조각 작품을 완성했다.

윤 회장은 지난 2007년 민간기업 최초로 전통 국악단인 ‘락음(樂音)국악단’을 창단한 뒤 매년 국내 최정상 국악 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보름 명인전’과 퓨전국악공연인 ’창신제(創新祭)’를 개최하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윤 회장의 AQ경영은 제품 기획단계부터 음악, 미술, 공연 등 각 예술분야의 전문작가가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예술가적 창의성을 경영과 마케팅에 접목해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킬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소통하겠다는 것이 ‘AQ경영’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