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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17] 한전, 38억 투자한 무인헬기 애물단지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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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 감시용 무인헬기, 제대로 날지도 못해
자격증도 없이 현장적용 시험…검수보고서 조작
이찬열 "계약부터 준공검사까지 모두 엉망진창"

[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수십억원을 들여 도입한 무인헬기가 정작 운용능력이 없어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에 따르면, 한전은 송변전설비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해 총 사업비 38억3000만원을 들여 '무인항공기 이용 선로 감시운영기술 개발' 연구를 42개월 간 수행했다.

한전은 이 과정에서 무인헬기 조종 자격증 취득, 현장적용 시험 추가, 교육인원 추가 등의 이유로 최종납기일을 무려 네 차례나 변경하는 등 계약금액을 당초 9억9600만원에서 11억5200만원으로 증액했다.

한국전력이 38억원을 들여 도입한 무인헬기 <사진=이찬열의원실>

또 우여곡절 끝에 실시한 준공검사 과정도 매우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종자격을 취득하지도 못한 운영요원이 직접 무인헬기의 현장적용 시험을 하는가 하면, 납품될 무인헬기가 아닌 예비용 무인헬기로 시험을 수행하고 마치 현장적용 시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검수보고서를 조작했다.

현재 무인헬기를 운영할 수 있는 인원은 한전 1명, 한전 KPS 2명이지만, 지난해 3월 무인헬기 제작 및 정비 전문업체가 청산되면서 한전의 무인헬기는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찬열 의원은 "한전이 송전선로 육안점검을 대체하기 위해 야심차게 무인헬기를 도입했지만 계약부터 준공검사까지 모두 엉망진창이었다"며 "그로 인해 국민 혈세 수십억원을 들인 무인헬기가 구석에 처박힌 애물단지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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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북부 눈폭풍 항공편 3800편 결항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 동부 해안을 강타한 강력한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됐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42분(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 42분) 기준 미국 전역에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총 3천800편 이상이 결항됐다. 지연도 2만여편에 달한다. 특히 폭풍 경로에 놓인 뉴욕과 보스턴 공항에서는 월요일(23일) 출발편 대부분이 이미 취소된 상태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눈 맞으며 걷는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폭풍은 이날 낮부터 밤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일부 지역에서 최대 1~2피트(약 30~60cm)의 적설이 예상되며, 강풍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눈 폭풍) 경보는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보스턴을 비롯해 뉴저지·코네티컷·델라웨어·메릴랜드·로드아일랜드·매사추세츠 해안 지역에 내려졌다. 뉴저지, 델라웨어,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뉴욕 일부 지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기상청 예보센터의 기상학자 코디 스넬은 "북동부에 이 정도 규모의 노어이스터(저기압성 폭풍)와 블리자드가 동시에 발생한 것은 오랜만"이라며 "이 지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대형 겨울 폭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풍은 일부 지역에서 비로 시작해 기온 하강과 함께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2인치(약 5cm)의 폭설이 쏟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NWS는 강한 돌풍으로 '화이트아웃' 현상이 나타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고, 전력선 단선으로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경고했다. 보스턴-프로비던스 남동부 지역에 대해서는 "잠재적으로 역사적이고 파괴적인 폭풍"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시에 블리자드 경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7년 3월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10년 사이 이 정도 규모의 겨울 폭풍은 없었다"며 23일 오후 9시부터 24일 정오까지 필수 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의 도심 통행을 금지하는 이동 제한령을 발동했다. 뉴욕시 공립학교는 대면·원격 수업을 모두 취소했다. 시는 제설 장비를 총동원하는 한편 보행로 제설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있으며, 노숙인을 쉼터와 온열센터로 안내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02-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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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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