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일부 제외한 전해상에 강풍
[뉴스핌=김지유 기자] 오는 23일 태풍 '란'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 전해상에 계속해서 강풍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
강원영동과 경상북부동해안은 전날(22일)에 이어 아침까지 비가 오다 그치겠다.
22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는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북부동해안은 아침까지 비가 오다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19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최고 3.0m, 남해와 동해상으로 최고 7.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자료=케이웨더> |
태풍 란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 전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경상남도(거제) ▲전라남도(여수)에 '강풍경보'를 발효했다.
▲대구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경상남도(양산, 남해, 고성, 통영, 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칠곡, 군위, 경산, 영천)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광양, 고흥)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에는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전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북부앞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서부앞바다 ▲남해동부앞바다(경남중부남해앞바다, 경남서부남해앞바다)▲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