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블랙록, 3분기 실적 '방긋'

기사입력 : 2017년10월11일 23:52

최종수정 : 2017년10월11일 23: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TF 인기에 운용자산 6조 달러 육박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패시브 투자의 인기가 지속하면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운용하는 자산이 6조 달러(6810조 원)에 근접했다. 최근 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훌쩍 넘겼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블랙록 본사<사진=블룸버그통신>

블랙록은 11일(현지시간) 3분기(7~9월) 주당 순이익이 1년 전보다 10% 증가한 5.78달러라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조정 주당 순익(EPS)은 5.92달러로 금융시장 기대치 5.58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액은 32억33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30억9600만 달러보다 많았다.

블랙록은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 투자가 인기를 끌면서 큰 수혜를 입었다. 3분기 블랙록의 ETF 유입액은 960억 달러로 2분기 1040억 달러보다 다소 줄었지만, 블랙록이 운용하는 총자산은 분기 중 5% 증가한 5조9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블랙록의 ETF에는 2640억 달러가 유입됐다.

블랙록의 대표 상품인 아이셰어즈의 운용액은 1조640억 달러로 전체 자산에서 27%를 차지했다. 아이셰어즈ETF의 장기 순유입액은 523억 달러로 집계됐다.

3분기 말 블랙록의 현금자산은 1년 전보다 6% 늘어난 4254억 달러였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은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세계 곳곳에서 우리가 가진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얼만큼의 돈이 관망하고 있는지에 있다"면서 "일본과 같은 곳에서도 5조 달러의 현금이 마이너스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72%의 저축액이 은행 계ㅉ좌에 들어있다"고 지적했다.

블랙록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0.8% 상승한 469.12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