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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가장 먼저 그리고 마지막까지 국방개혁 소임 다할 것"

기사입력 : 2017년09월28일 12:41

최종수정 : 2017년09월28일 12:41

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국방개혁 통해 '표범같이 날쌘 강군' 육성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

[뉴스핌=정경환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8일 "국방개혁의 전장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국방개혁을 통해 표범같이 날쌘 강군을 육성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환영사에서 "지금 우리에게는 지켜내야 할 나라와 국민이 있다"며 "그리고 대통령의 통수이념인 국방개혁이라는 준엄한 명령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국방개혁을 통해 적의 어떠한 위협도 압도하고,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표범같이 날쌘 강군'을 육성하는 시대적 소명이 바로 그것"이라며 국방부 장관으로서의 국방개혁을 위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제69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군 장병들을 향해서는 서로 간에 굳건한 신뢰를 다져갈 것을 주문했다.

송 장관은 "우리 앞에 펼쳐진 육·해·공군의 위용을 한번 봐 달라"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뛰어난 무기들이 우리 앞에 있다"고 운을 뗐다.

또한 "이러한 위풍당당한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에는 나라 잃은 서러움 속에서 맨손으로 군사훈련을 받던 신흥무관학교 선배님들, 대한독립을 위해 몸 바쳐 싸웠던 대한 광복군 선열들, 6·25전쟁의 참화 속에서 쓰러져 간 국군 선배님들이 계셨다"며 "이분들 모두가 오늘의 군을 만들어 낸 영웅들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는 우리 시대의 젊은 영웅들이 함께하고 있다. 얼마 전 육군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故) 이태균 상사, 고 위동민 병장, 고 정수연 상병이 그들이다"며 "국방부 장관으로서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세 분의 유가족들을 바라보는 제 마음은 무겁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그들이 앰뷸런스에 실려 가는 긴박한 순간에도 '다른 분대원들은 안 다쳤습니까?', '우리 포대장님 너무 혼내지 마세요'라고 하면서 동료들을 걱정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을 때 장관으로서가 아니라 한 명의 전우로서 눈물을 흘렸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국군장병 여러분, 군인은 그런 사람이어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고 따르는 그래서 병사 따로 지휘관 따로가 아니라 모두가 하나 되는 군인이 돼야 한다"며 "오늘 우리 앞에 있는 첨단무기만큼 중요한 것은 고 위동민 병장과 그 지휘관이 갖고 있던 단단한 신뢰와 믿음이다"고 강조했다.

군(軍)은 '강한안보! 책임국방!'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한 가운데 예비 전력 자산과 기동장비 등을 선보였다.

육군 특전사 대원 144명이 참가한 집단강하, 육·해·공군과 해병대원, 주한미군과 예비전력이 참가한 연합 고공강하에 이어 우리 군의 주요 항공기가 참가하는 항공전력 기동이 펼쳐졌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박진감 넘치는 특수비행과 특전용사들의 특공무술 및 격파시범도 있었다.

이후 현장에 전개한 모든 장비가 시동을 걸어 연휴 전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출수 있도록 출발 준비를 했고, 해군 함정과 공군 전투기는 해상 및 영공 초계 임무에 즉각 투입됐다.

송 장관은 "오늘 우리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인 제2함대사령부에 모여 임전무퇴의 결의를 다짐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보여준 육·해·공군 합동전력의 위용과 국군 상하 간 깊은 신뢰와 믿음에 자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기념식은 추석 연휴를 고려해 국군의 날인 10월 1일보다 앞당겨 실시됐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6·25참전용사와 연평해전 및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유족들 그리고 최근 사고로 순직한 포병부대 장병의 유가족들이 참석했다. 국군의 날 최초로 5·18 관련 단체 대표도 자리를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군의 날 기념식으로는 최초로 한미연합사령관(빈센트 브룩스)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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