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가전업체 영국 다이슨 "2020년 전기차 생산"

기사입력 : 2017년09월27일 08:53

최종수정 : 2017년09월27일 08: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미 400명으로 구성된 전기차 팀 2년째 운용
3조원 절반은 차량에 나머지는 배터리에 투자

[뉴스핌=김성수 기자] 고가의 진공청소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Dyson)이 오는 2020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제임스 다이슨 <사진=블룸버그>

2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다이슨 창업주인 제임스 다이슨 대표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20억파운드(약 3조594억원)를 투자해 늦어도 2020년까지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이슨 대표는 전기차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20억파운드 중 절반은 차량 개발에 쓰고 남은 절반은 배터리를 만드는 데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슨은 지난 2년간 400명의 엔지니어로 이뤄진 팀을 운영해 왔다. 이들은 BMW, 애스턴마틴, 테슬라 등 주요 자동차 업체에서 온 사람들로, 전기차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연구 개발 작업을 하고 있다.

다이슨은 "전기차 시장은 이미 경쟁이 치열하다"면서도 "우리 회사의 자동차 사업부가 회사의 다른 사업부 전체보다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사가 개발한 전기차가 "기존과는 아주 다를 것"이라고 표현했다.

영국 BBC 방송은 다이슨이 보급형 시장이 아닌 고급 시장을 겨냥하고 있어 다이슨 전기차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컨설팅회사 알릭스파트너스의 앤드루 베르그바움 매니징 디렉터는 "전기차 공장을 세워서 2020년까지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계획이 매우 야심 만만하다"며 "다이슨은 투자금을 회수하기 전까지 수년간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