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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 다녀온 선박·비행기 180일간 미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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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새 대북제재 세부 사항 발표
북한과 무역 거래 관련 모든 금융기관 제재 대상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실시에 대응한 새로운 대북 제재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북한과 무역 거래에 관련된 금융 기관에 제재를 가하고, 북한에 다녀온 선박과 비행기를 약 6개월간 미국에 들어올 수 없게 한 것이 주요 골자다.

21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의 이 같은 내용의 새 대북 제재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우선 북한에 다녀온 선박과 비행기는 180일동안 미국에 들어갈 수 없게 했다. 또 북한을 방문한 선박과 물건을 바꿔실은 선박도 180일간 미국 입항을 금지했다.

미국 재무부는 북한의 특정 산업(건설, 에너지, 금융 서비스, 어업, 정보기술(IT), 제조, 의약, 광업, 섬유, 또는 운송)과 연관된 기관과 개인, 또 항구와 공항, 육상 통관소를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데 관련된 기관과 개인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아울러 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대신하거나 북한 무역과 관련해 의도적(knowingly)으로 '중요한' 무역거래를 수행하거나 도모한 외국 금융기관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해당 금융기관의 미국 내 대리계좌나 환계좌 개설 및 유지를 제한하거나 금융거래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외국 금융 기관들은 미국과 거래할지, 아니면 북한이나 북한 조력세력(supporters)들과 무역을 도모할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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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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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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