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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소셜커머스서 판 톳·다시마환에 '중금속'

기사입력 : 2017년09월05일 13:33

최종수정 : 2017년09월05일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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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 다시마, 원료 자체 중금속 함량 높아
환으로 제조하면서 수분 감소로 중금속 단위당 함량 증가

[뉴스핌=이에라 기자] 홈쇼핑과 소셜커머스 등에서 판매하던 톳환, 다시마환 등 건강환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 일부 톳환에서는 간이나 신장 피해를 줄수 있는 카드뮴도 나왔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홈쇼핑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매출 상위에 랭크된 톳환과 다시마환 총 30개 제품에서 비소가 7.1~115.7㎎/㎏ 수준으로 검출됐다. 

비소는 전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기간 다량의 무기비소에 노출되면 구토·복통·설사·사지마비·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장기간 노출될 경우 발달장애·신경독성·당뇨·폐질환·심장질환·혈액질환 등이 발병할 수 있다.

15개 톳환 중 14개 제품에서 카드뮴도 0.6~2.3㎎/㎏ 수준으로 나왔다. 카드뮴은 지역의 중금속 오염정도를 판단하는 기준 원소로 알려져있다. 카드뮴이 심각하게 오염된 지역에서는 고혈압 등 순환기 계통 환자의 발생률이 높고 빈혈에서 사망까지 연결될 수 있다.

톳이나 다시마는 원료 자체의 중금속 함량이 높은데, 환으로 제조하면서 수분이 감소하게 되고, 단위 주량당 중금속 함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들 제품에 대한 중금속 관리기준은 없는 상태다. 모두 기타가공품 또는 수산물가공품 식품 유형으로 유통되고 있어 해당 유형에는 납이나 카드뮴, 비소 같은 중금속 기준이 없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원료를 건조한 후 가루로 만들어 환 형태로 만들어졌고 제품 표시에는 1일 2∼3회 정량을 꾸준히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음을 고려했다"며 "생약의 중금속 기준을 준용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관련 업체에 톳환과 다시마환 제품의 자발적 판매중지를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건강환 등 ‘기타가공품’의 중금속 관리기준 신설을 요청할 계획이다.

<사진=한국소비자원>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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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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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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