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제네시스 ‘G70’ 15일 출시...가격 3750만~5230만원

기사입력 : 2017년09월03일 09:00

최종수정 : 2017년09월04일 10:36

제네시스 '스포츠 세단'...2.0터보·3.3터보·2.2 디젤로 구성

[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내놓은 스포츠세단 ‘G70’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제네시스는 지난 1일 서울 강남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G70의 미디어 사전공개행사를 열었다. 제네시스브랜드의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엔트리급 모델로, 가장 다이나믹한 성능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에 각 모델의 시작 가격은 ▲ 2.0 터보 3750만~4045만원 ▲ 2.2디젤 4080만~4375만원 ▲ 3.3터보 4490만~5230만원이다.

G70은 다이나믹 스포츠 세단을 표방한 만큼 3.3터보의 경우 제로백(시속 100km 도달 속도)이 4.7초에 불과하다. 

동력 장치는 가변 기업비 스티어링과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민첩한 핸들링 응답성을 보여준다. 또 런치 콘트롤을 전 모델에 장착해 정차된 차량이 급가속하더라도 미끄러짐 없이 최대 동력을 이끌어 내도록 했다.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를 적용해 자체제어 능력과 눈길 빗길 등 저마찰 노면 주행시 빠르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졌다.

디자인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표방하는 ‘역동적인 우아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특유의 메쉬 타입 대형 크레스트 그릴을 한층 세련되게 다듬어 장착했다.

측면부는 우아하게 흐르는 지붕라인으로 매끈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후면부는 끝 단이 치켜 올라간 트렁크 라인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간결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소프트 터치 마감 고급 내장재와 퀼팅 가죽 도어 트림 및 퀼팅 패턴 천연 나파가죽 시트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안정성 확보를 위해 미국 데스밸리와 스웨덴 북부지역,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사 1만km 이상을 주행하며 시험했다. 그 결과 미국 도로도로교통안전국,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한국자동차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공식 출시는 오는 15일로 결정됐다. 

황정력 제네시스PM센터장은 “BMW3시리즈, 벤츠 C클래스 등이 경쟁모델과 동력성능에서 앞서고 특히 첨단 IT시스템은 유럽차에서 볼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