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한 이들을 위한 연극 한 편이 공연된다.
극단드림이 오는 29일부터 10월 22일까디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1관에서 연극 '정글뉴스'를 선보인다.
'정글뉴스'는 태국 방콕의 동명 게스트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로맨틱 코믹 서스펜스 드라마. '인생은 낯선 게스트하우스에서의 하룻밤'이라는 부제로 우정과 사랑, 가족애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남한으로 가고자 하는 탈북처녀 미향, 발음은 서툴어도 한국어에 능숙한 태국인 직원 타잔, 말투는 거칠지만 정성스런 음식으로 주방을 책임지는 할머니, 배낭여행객, 배우자를 찾기 위해 한국에서 온 시골총각, 사기꾼 등 제작기 다른 이유로 게스트하우스 '정글뉴스'에 모인다.
지난 2010년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초연된 창작극으로, 배우 최재영이 직접 트렌디하게 각색했으며, 연출은 주진홍이 맡았다. 이미나, 김소희, 최재영, 심영천, 문유경, 백은지 등 배우들이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연극 '정글뉴스'는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극단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