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청문회 열어 후보자 지명 부당성 부각 필요"
[뉴스핌=이윤애 기자] 국회가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28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해 이같이 결정했다.
국회 법사위가 21일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법사위는 앞서 지난 17일에도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을 시도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사진은 지난 17일 법사위 회의실에서 권성동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법사위원장은 "이 후보자 지명에 대한 부당성을 부각하기 위해서라도 청문회는 개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청문회 개최후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는 위원들이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정치적 편향성을 이유로 지명 철회를 요구해왔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