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임신한 애인 로드리게스의 배에 손을 올리는 사진. <사진= 호날두 SNS> |
호날두, 네 번째 아이 아빠된다... 애인 조지나 로드리게스 자연 임신
[뉴스핌=김용석 기자] 호날두가 소문으로만 떠돌던 스페인 모델 출신 조지나 로드리게스와의 임신 소식을 확인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는 7월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 문도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조지나 로드리게스(22)가 임신한 4번째 아이를 기다리며 매우 들떠 있다”고 밝혔다.
호날두의 가족. 호날두와 그의 아들 호날두 주니어가 최근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쌍둥이를 각각 안고 있다. <사진= 호날두 SNS> |
호날두는 올해 7세인 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남미계 대리모를 통해 얻었다. 지난 달에는 역시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아들의 아버지가 되었다. 결혼을 원치 않는 호날두에 대해 그의 대리모 출산이 막대한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얘기와 함께 양성애자라는 말도 나돌고 있기도 하다.
호날두 주니어는 방송에 출연해 “내게 엄마가 없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대신 환상적인 아버지가 있다. 엄마가 없는 것은 아무 문제가 안된다”고 당차게 밝혀 화제를 모은바 있다. 실제로 호날두는 자신의 SNS 등에 주니어의 사진과 동영상을 자주 올려 남다른 자식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아이는 자연 임신으로 생긴 호날두의 첫 번째 아이가 된다. 이미 호날두와 로드리게스의 배에 손을 올리는 사진을 올려 임신 사실을 추정하게 했으나 직접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그의 평생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최근 9년간 함께 해온 소꼽친구 안토넬라 로쿠소(29)와 정식으로 결혼 했다. 메시 역시 두 아들을 갖고 있다. 2012년에는 첫 아들인 티아고를, 2015년엔 둘째 아들 마테오를 얻었다.
메시와 그의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 <사진= 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