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회사와 자율주행 벤처기업이 개발한 무인 초밥 배달차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초밥 천국 일본에서 무인 초밥 배달 자동차가 탄생했다.
자율주행기술 벤처기업과 초밥택배회사가 13일 공개한 무인 배달차는 길이 1m30cm, 높이 1m 크기로 초밥 60인분을 한꺼번에 탑재할 수 있다.
사람이 필요없는 이 차량은 최고속도 6km로 달린다. 스마트폰으로 고객이 초밥을 주문하고 위치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배달하는 방식이다. 차량이 도착하면 스마트폰 화면으로 인증하고 문을 열어 초밥을 꺼내면 된다.
개발사는 이 차량의 안전성을 높인 뒤 인도로 다닐 수 있도록 신청할 예정이다. 다만 이런 차량이 인도로 다니는 법률 자체가 없어 국가에 법 정비를 요청할 계획이다.
다만 차량의 크기나 속도 등을 미뤄 성공가능성을 낮게 보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이 폭염에 시속 6km로 과연 신선한 초밥을 배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 요철이 있는 인도를 차량이 무사히 지날 수 없고, 중간에 배달사고가 충분히 벌어질 수 있다는 부정적 시각이 지배적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