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일산 롯데백화점 테러 협박 용의자 초등학생, 처벌되나?

기사입력 : 2017년07월06일 15:13

최종수정 : 2017년07월06일 15:44

[뉴스핌=조동석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롯데백화점에서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과 관련, 경찰이 초등학교 4학년 A군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일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6일 "초등학교 4학년생이 백화점 내에 설치된 고객의 소리함에 '2017년 7월6일 테러를 할 것이다'는 내용이 담긴 엽서를 넣어둔 것으로 확인했다"며 "A군이 학교를 마치는 대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백화점 본관과 별관 연결 통로에 설치된 '고객의 소리함'에 테러협박 내용이 적힌 '고객의 소리' 엽서에 테러를 예고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정확한 시간은 적혀 있지 않았다.

글씨체가 초등학생 정도로 보였지만 경찰은 만일의 상황을 배제할 수 없어 백화점 개장을 늦추고 경찰특공대 30여명과 탐지견 등을 동원해 지하 7층부터 지상 10층 본관과 지상 5층짜리 별관 전체를 수색했다. 또 백화점 직원 100여명도 대피시켰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등을 확보해 수사한 결과 경찰은 초등학교 4학년생인 A군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형사사 처벌 대상이 아닌 만 14세 이하지만, 허위신고로 보고 처벌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러 협박 용의자가 쓴 글.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