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상장을 추진하는 카카오와 지주사 설립에 따라 재상장을 시도하는 롯데제과가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시장본부는 3일 롯데제과와 카카오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규정에 따른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투자사업부분과 식품사업부분으로 분할해 신설법인인 식품사업부분은 롯데제과로 재상장할 예정이다. 존속법인인 투자사업부부분은 분할과 동시에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의 투자사업부분을 흡수합병해 롯데지주로 변경상장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롯데제과는 오는 10월1일 설립 예정이다.
카카오는 1995년 2월16일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 설립돼 1999년 11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 2014년 10월 카카오와 합병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