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KT, 베트남 이주민들에 영상통화 기회 제공

기사입력 : 2017년07월02일 12:20

최종수정 : 2017년07월02일 12:20

베트남 가족 하노이로 초청해 IT 체험 행사도 진행

[뉴스핌=심지혜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KT노동조합(위원장 정윤모)과 지난달 25일부터 6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6년째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KT는 한국으로 이주해 온 300여명의 베트남 여성과 1900여명의 베트남 현지 가족들에게 영상으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여성가족부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37가족 340명이 영상으로 가족 상봉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호치민에서 영상상봉을 진행해 그간 참여하지 못한 베트남 남부지역 사람들도 참여했다. 

KT는 영상상봉을 위해 베트남과의 전용망 회선을 직접 개설하고 지역 본부 13개소에 영상회의 시스템을 갖춘 영상 상봉장을 만들었다.

KT는 베트남 이주민들을 위해 현지 가족과의 영상통화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KT>

영상상봉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가족들을 하노이로 초청해 1박 2일 하노이 시내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가상현실(VR), 드론, 3D프린터, 헬스바이크 등을 직접 체험하는 ‘KT IT 체험’, ‘한국-베트남 가족 화합의 밤’ 등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분당서울대병원은 무상진료, SH공사는 한국 전통놀이 체험 기회, 농어촌공사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티엔푹 고아원 환경을 개선해 주는 등으로 함께 봉사했다. 

정윤모 KT 노동조합 위원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2025-07-27 09:41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